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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헷갈리고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모음

by 나이스바디 2023. 3. 9.

우리나라 한글 맞춤법을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공적인 내용이 입력돼 있는 서류에도 맞춤법을 잘못표기하여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헷갈려하고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몇 가지에 맞춤법을 요약해 놓을 테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10가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1. 다르다 / 틀리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맞춤법입니다. 실생활에서도 자주 듣게 되는 말이고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회자 되는 맞춤법입니다. 

  • 다르다(different), 같지 않다는 뜻
  • 틀리다(wrong), 옳고 그름을 나타내는 뜻  

영어 단어로 나열해 놓고 보았을 때에도 엄연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 예시) 계산이 틀린 부분이 있으니 확인하신 후에 수정 부탁드립니다. O

※ 예시) 계산이 다른 부분이 있으니 확인하신 후에 수정 부탁드립니다. X

※ 예시) 기존의 바지 스타일과 다른 부분이 있어 더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O 

※ 예시) 기존의 바지 스타일과 틀린 부분이 있어 더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2. 몇일 / 며칠

실제로 불과 며칠 전까지도 틀리게 쓰고 있었던 맞춤법입니다. 

  • '며칠'이라는 말은 없는 말, → '며칠'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 예시) 우리 가족은 지난 며칠 동안 감기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O 

※ 예시) 우리 가족은 지난 몇일 동안 감기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3. 설레임 / 설렘

아이스크림 '설레임' 때문에 설레임이 표준말인 줄 알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는 잘 못된 표기방법입니다. 

  • 설레이다의 명사형은 '설렘'입니다. 

※ 예시)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O

※ 예시)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4. 꼼꼼이 / 꼼꼼히

~이와 ~히가 상당히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가 맞는 경우도 있고, ~히가 맞는 경우도 있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꼼꼼히가 맞는 표기법입니다. 꼼꼼하게라고 말을 풀어 보면 쉽게 받아들여지실 겁니다. 

※ 예시) 서류에 있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이 있어 꼼꼼히 읽고 분석하였습니다. O

※ 예시) 서류에 있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이 있어 꼼꼼이 읽고 분석하였습니다.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5. 어떻게 / 어떡해

채팅, 문자 sns 상에서도 가장 많이 틀리게 표기되는 맞춤법입니다. 

  • 어떻게(HOW) -> '어떠하다'
  • 어떡해(걱정, 감정) -> '어떻게 해'임을 기억하고 적절하게 행간에 맞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예시) 어떻게 하면 될까요? O, 방법이나 방식을 물을 때 사용

※ 예시) 어떡해 하면 될까요? X

※ 예시) 오늘도 집에 안 오면 어떡해 O, 걱정

※ 예시) 오늘도 집에 안 오면 어떻게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6. ~로서 / ~로써

~로서,~로써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표현되는 맞춤법입니다. 

  • '~로서' 지위나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 
  • '~로써' 어떠한 일의 수단이나 도구, 원료를 나타내는 조사 

※ 예시) 앞으로 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습니다. O

※ 예시) 앞으로 팀장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습니다. X

※ 예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침묵이 아닌 대화'로써' 해결하겠습니다. O

※ 예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침묵이 아닌 대화'로서' 해결하겠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7. 십상이다 / 십상이다

지금도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 십상이다는 대부분 그렇다는 뜻으로 쓰이는 맞춤법이지만, 쉽다는 뜻을 떠올리기 때문에 십상이다라고 잘못 표기되고 있습니다. 

※ 예시) ~ 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십상인 부분입니다. O

※ 예시) ~ 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십상인 부분입니다.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8. 걸맞은 / 걸맞는 

발음상으로 '걸맞는'이 맞는 말처럼 느껴져서 많이 사용하시고 계시는 틀린 맞춤법입니다.

  • 형용사인 '걸맞다'에 ~은이 결합해서 표기되는 것이 맞습니다. 

※ 예시) 아무개 씨는 우리 인사과에 더 걸맞은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O

※ 예시) 아무개 씨는 우리 인사과에 더 걸맞는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9. 틈틈이 / 틈틈히 

위에서 언급한 꼼꼼이,꼼꼼히와 같이 상당히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 발음하기 쉬운 '틈틈히'가 아니라 '틈틈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 예시) 직장생활을 하며 경제적 자유를 위해 퇴근 후에 '틈틈이'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O

※ 예시) 직장생활을 하며 경제적 자유를 위해 퇴근 후에 '틈틈히'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X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10. 돼 / 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고 헷갈리는 맞춤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돼' , '되' 가 헷가릴 경우 '되어'를 넣어 보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 예시) 나는 커서 꼭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O

※ 예시) 나는 커서 꼭 선생님이 됄 것입니다. X

 

  • 되 -> 하 
  • 돼 -> 해 , 헷갈리는 문장일 때 '돼' 대신 '해'를 넣어 보던지, '하'를 넣어봤을 때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는지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 예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O

※ 예시) 다짐하는 계기가 돼었습니다. X

 

  • 되 ->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문장 끝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예시) 이렇게 해도 되니? O

※ 예시) 이렇게 해도 돼니? X

 

  • '되'+'어' 의 형태 -> '되'와 다르게 문장 끝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예시) 오늘 설거지 꼭 해야 돼 O

※ 예시) 오늘 설거지 꼭 해야 되  X 

 

  • 가장 쉬운 방법으로 '되','돼' 자리에 '되어'를 넣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되어'가 자연스러운 문장은 '돼'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예시) 판검사가 되고 싶어 O

※ 예시) 판검사가 '되어'라고 싶어 X , 되어를 넣자 부자연스러우므로 '되' 가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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