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글 맞춤법을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공적인 내용이 입력돼 있는 서류에도 맞춤법을 잘못표기하여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헷갈려하고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몇 가지에 맞춤법을 요약해 놓을 테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10가지
1. 다르다 / 틀리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맞춤법입니다. 실생활에서도 자주 듣게 되는 말이고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회자 되는 맞춤법입니다.
- 다르다(different), 같지 않다는 뜻
- 틀리다(wrong), 옳고 그름을 나타내는 뜻
영어 단어로 나열해 놓고 보았을 때에도 엄연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 예시) 계산이 틀린 부분이 있으니 확인하신 후에 수정 부탁드립니다. O
※ 예시) 계산이 다른 부분이 있으니 확인하신 후에 수정 부탁드립니다. X
※ 예시) 기존의 바지 스타일과 다른 부분이 있어 더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O
※ 예시) 기존의 바지 스타일과 틀린 부분이 있어 더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X
2. 몇일 / 며칠
실제로 불과 며칠 전까지도 틀리게 쓰고 있었던 맞춤법입니다.
- '며칠'이라는 말은 없는 말, → '며칠'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 예시) 우리 가족은 지난 며칠 동안 감기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O
※ 예시) 우리 가족은 지난 몇일 동안 감기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X
3. 설레임 / 설렘
아이스크림 '설레임' 때문에 설레임이 표준말인 줄 알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는 잘 못된 표기방법입니다.
- 설레이다의 명사형은 '설렘'입니다.
※ 예시)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O
※ 예시)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X
4. 꼼꼼이 / 꼼꼼히
~이와 ~히가 상당히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가 맞는 경우도 있고, ~히가 맞는 경우도 있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꼼꼼히가 맞는 표기법입니다. 꼼꼼하게라고 말을 풀어 보면 쉽게 받아들여지실 겁니다.
※ 예시) 서류에 있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이 있어 꼼꼼히 읽고 분석하였습니다. O
※ 예시) 서류에 있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이 있어 꼼꼼이 읽고 분석하였습니다. X
5. 어떻게 / 어떡해
채팅, 문자 sns 상에서도 가장 많이 틀리게 표기되는 맞춤법입니다.
- 어떻게(HOW) -> '어떠하다'
- 어떡해(걱정, 감정) -> '어떻게 해'임을 기억하고 적절하게 행간에 맞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예시) 어떻게 하면 될까요? O, 방법이나 방식을 물을 때 사용
※ 예시) 어떡해 하면 될까요? X
※ 예시) 오늘도 집에 안 오면 어떡해 O, 걱정
※ 예시) 오늘도 집에 안 오면 어떻게 X
6. ~로서 / ~로써
~로서,~로써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표현되는 맞춤법입니다.
- '~로서' 지위나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
- '~로써' 어떠한 일의 수단이나 도구, 원료를 나타내는 조사
※ 예시) 앞으로 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습니다. O
※ 예시) 앞으로 팀장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습니다. X
※ 예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침묵이 아닌 대화'로써' 해결하겠습니다. O
※ 예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침묵이 아닌 대화'로서' 해결하겠습니다.
7. 십상이다 / 십상이다
지금도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 십상이다는 대부분 그렇다는 뜻으로 쓰이는 맞춤법이지만, 쉽다는 뜻을 떠올리기 때문에 십상이다라고 잘못 표기되고 있습니다.
※ 예시) ~ 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십상인 부분입니다. O
※ 예시) ~ 하기 때문에 오해하기 십상인 부분입니다. X
8. 걸맞은 / 걸맞는
발음상으로 '걸맞는'이 맞는 말처럼 느껴져서 많이 사용하시고 계시는 틀린 맞춤법입니다.
- 형용사인 '걸맞다'에 ~은이 결합해서 표기되는 것이 맞습니다.
※ 예시) 아무개 씨는 우리 인사과에 더 걸맞은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O
※ 예시) 아무개 씨는 우리 인사과에 더 걸맞는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X
9. 틈틈이 / 틈틈히
위에서 언급한 꼼꼼이,꼼꼼히와 같이 상당히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 발음하기 쉬운 '틈틈히'가 아니라 '틈틈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 예시) 직장생활을 하며 경제적 자유를 위해 퇴근 후에 '틈틈이'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O
※ 예시) 직장생활을 하며 경제적 자유를 위해 퇴근 후에 '틈틈히'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X
10. 돼 / 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고 헷갈리는 맞춤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돼' , '되' 가 헷가릴 경우 '되어'를 넣어 보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 예시) 나는 커서 꼭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O
※ 예시) 나는 커서 꼭 선생님이 됄 것입니다. X
- 되 -> 하
- 돼 -> 해 , 헷갈리는 문장일 때 '돼' 대신 '해'를 넣어 보던지, '하'를 넣어봤을 때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는지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 예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O
※ 예시) 다짐하는 계기가 돼었습니다. X
- 되 ->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문장 끝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예시) 이렇게 해도 되니? O
※ 예시) 이렇게 해도 돼니? X
- '되'+'어' 의 형태 -> '되'와 다르게 문장 끝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예시) 오늘 설거지 꼭 해야 돼 O
※ 예시) 오늘 설거지 꼭 해야 되 X
- 가장 쉬운 방법으로 '되','돼' 자리에 '되어'를 넣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되어'가 자연스러운 문장은 '돼'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예시) 판검사가 되고 싶어 O
※ 예시) 판검사가 '되어'라고 싶어 X , 되어를 넣자 부자연스러우므로 '되' 가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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