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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겨울철 눈꽃 산행지로 유명한 BEST '5'

by 나이스바디 2022. 12. 25.

겨울철에 눈꽃 산행지로 유명한 5곳 소개

추운 겨울 하얗게 뒤덮인 아름다운 겨울설산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날씨가 허락해줘야 만날 수 있는 상고대가 그 이유 일 겁니다. 드넓게 펼쳐진 산그리메에 소복소복하게 쌓여있는 눈과 상고대를 보고 있노라면 겨울산행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산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겨울철에 눈꽃을 보기 위하여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고 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5곳 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눈꽃사진
눈꽃

1.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1,947m) 한라산입니다.

육지의 산들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제주도의 한라산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입니다. 겨울철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고 등산 시에는 노루를 볼 수 있다고 하며, 예약제로 등산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탐방로는 4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 관음사탐방로 편도 8.7km / 5시간
  • 성판악탐방로 편도 9.6km / 4시간 30분
  • 영실탐방로 편도 5.8km / 2시간 30분
  • 어리목탐방로 편도 6.8km / 3시간

위의 4가지 코스 중 제일 난도가 있는 코스는 관음사 탐방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일에 등산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고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상고대사진
상고대

2. 땀 흘리며 힘들게 올라갈 필요가 없는 눈꽃 산행지 '덕유산'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부지방에 불구하여도 적설량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하여 스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은 해발(1,614m)이고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덕유산의 설경은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는 구간이 향적봉↔설천봉 구간인데, 설천봉까지 곤돌라를 타고 15분 만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완만한 경사도를 따라 20분 남짓 오르면 만날 수 있기에 어린아이들,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곤돌라는 주말에 방문 시 예약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시기에는 예약을 통해 티켓발권을 하길 바랍니다.

  • 무조덕유산 곤도라 사이트에서 곤도라 승차권 예약가능합니다.
상고대사진
상고대

3. 신비롭고 영험한 주목들의 군락지 '태백산'

강원도 위치한 태백산은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중심지에 있는 산입니다. 높이는 해발(1,567m)이고 최고봉은 장군봉입니다. 태백산은 높이에 비해 장군봉으로 가는 산세가 험하지 않아 겨울철에 눈 쌓인 주목들을 보기 위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제일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는 유일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이고, 편도 4km / 2시간 소요로 비교적 완만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기에 새해 일출,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는 곳이어서 영험한 기운을 뿜는 산으로도 유명합니다. 

눈꽃사진
눈꽃사진

4. 칼바람의 끝판왕 겨울바람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소백산'

충북 단양에 위치한 소백산은 깨끗한 산으로 유명합니다. 눈이 많이 내린 소백산의 정상 능선은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한 겨울 설경을 내비쳐 줍니다. 이런 경이로운 설경을 보기 위하여 소백산을 찾는 분들이 꼭 유의해야 할 점은 방한, 방풍 장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 이유는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해발 1,439m)으로 가는 능선길이 칼바람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주로 찾는 코스로는 천동코스, 어의곡코스이고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봅니다. 천동 코스로 오르는 길에 나오는 소백산의 또 다른 절경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트리 나무, 구상나무 군락지는 살아생전 한 번쯤은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느껴집니다.

  • 천동탐방코스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구상나무 군락지 볼수 있습니다.
얼음이-맺힌-나뭇가지
얼음이 맺힌 나뭇가지

5. 눈꽃 트래킹과 백패킹 위한 백두대간의 '선자령'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백패킹을 즐기는 많은 이들이 찾는 낭만이 있는 선자령입니다. 등산로가 험하지 않고 평탄하기 때문에 등산보다는 트래킹을 목적을 두고 찾는 곳이고, 날이 좋은 날에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릉시내와 푸른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풍력발전소가 즐비해 있는 이곳에는 하얗게 쌓인 눈 속에 많은 텐트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백패커들의 로망이 있는 선자령의 겨울을 즐기러 많이 찾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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